소장인사말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장 안경봉입니다.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는 법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 보급함으로써 한국 법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대학교 부설 연구소입니다. 이러한 목적 하에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정기 법학전문지인 「법학논총」 등 간행물의 연 3회 발간과 연 4회의 정기학술대회, 기타 강연회 및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정부, 산업계, 기타 단체 들로부터 위탁된 각종 연구용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우리 연구소의 법학전문지 「법학논총」이 창간 44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979년 「법정논총」이라는 제호로 창간 이후 1988년 제10집까지 발간되었다가, 1989년부터 제호를 「법학논총」으로 바꾸어 제1권을 발간한 이후 제35권 제2호(통권 제72호)를 펴낸 2022년 10월까지 「법학논총」지는 국민대학교 법과대학과 법학연구소의 역사와 함께 하여 왔습니다. 「법학논총」은 교수, 강사, 대학원생들은 물론 법률전문가들의 연구성과들을 집대성하여 연구의욕을 고취하는 작업을 계속하여 왔습니다. 2009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고, 2015년 등재지로 승격된 후 2018년, 2021년 연속하여 계속평가 통과로 kci 등재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매년 「법학논총」에 게재된 우수논문 2편에 대해서는 후원을 받아 북악법학학술상을 매년 시상하여 왔습니다. 북악법학학술상을 수상한 분들이 사계의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북악법학학술상이 큰 격려가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가 발전을 거듭하여 한국 법문화의 발전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